‘슈퍼스타K7’ 톱5, 희망-꿈-기적을 찾아서(종합)

입력 2015-11-03 17:18  


[bnt뉴스 김예나 기자] ‘슈퍼스타K7’ 최종 5인의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저마다의 사연들을 가진 이들의 우승을 향한 간절한 소망이 내비쳐지는 순간이었다.

11월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홀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7’ 톱5 기자간담회에는 참가자 마틴스미스, 자밀킴, 중식이, 천단비, 케빈오가 참석했다.

총 174만 여명의 ‘슈퍼스타K7’ 참가자 중 톱10이 선정되고 지금까지 총 세 번의 생방송을 거쳐 톱5가 결정됐다. 선발된 톱5는 남성 듀오 마틴스미스, 음악천재 자밀킴, 촌스락 장르의 개척 밴드 중식이, 코러스 출신 감성 보컬 천단비 그리고 완성형 엄친아 아티스트 케빈오로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최종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톱5는 대체적으로 “여기까지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등수와 상관없이 좋은 무대 많이 보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중식이는 “대단히 큰 각오 없이 왔다. 톱5까지 오를 줄 몰랐다. 이제는 큰 무대가 실감나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표와 등수 상관없이 좋은 무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진행된 세 번의 생방송 경연 무대를 통해 느꼈던 아쉬운 점에 대해 천단비는 “아직 다들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 생방송 경험을 하다보면 조금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밝혔다.

저마다의 스타성에 대한 톱5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먼저 마틴은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를 언급했고, 천단비는 “감정 전달”을 꼽았다. 이어 케빈오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언급했고, 자밀킴은 자신만의 음악적 “메시지”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중식이는 “스타성에는 자신 없지만 굳이 찾자면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이다”고 말했다.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에는 저마다의 간절함이 있었다. 중식이는 “멤버들이 각자 생계를 책임지며 살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해왔다. 그런데 많이 힘들었다. 저희 노래를 매달 싱글로 발표해도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는 상황이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 생각했다. 이제 나이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슈퍼스타K7’에 나온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니까 음악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빛이 보이게 됐다. 솔직히 지금도 충분히 희망적이긴 하지만 만약 우승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케빈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음악에 대한 꿈을 오랫동안 없앴었다. 그러다가 ‘슈퍼스타K7’을 통해 다시 찾았다. 제가 우승하고 싶은 이유는 아직 보이지 못한 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우승을 하면 앨범을 낼 수 있으니까 제 음악을 앨범을 통해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천단비는 “오랫동안 코러스를 해왔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다. ‘슈퍼스타K7’을 통해 한 단계씩 제 노래를 들려드리면서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올라왔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제게 우승이라는 기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틴스미스는 “지금까지 ‘슈퍼스타K’ 역사상 남성 듀오로 이 자리까지 올라온 팀이 저희가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저희가 음악한 지 이제 1년 남짓 됐고, 나이도 어리다. 때문에 저희가 우승한다면 이제 막 음악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7’ 톱5는 5일 오후 11시에 개최될 네 번째 생방송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무대를 꾸민다. (사진제공: CJ E&M)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