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데렐라’ 문희준, “H.O.T. 데뷔 전 연습 환경 생각하면 눈물 나”

입력 2017-01-13 15:59  


[연예팀] 문희준이 H.O.T. 연습생 시절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1월13일 방송될 채널A ‘국민 맞춤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에서 문희준이 H.O.T. 데뷔 전 연습생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80년대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댄스가수 박남정과 김완선, 개그우먼 조혜련, 그리고 특별MC 이특이 출연해 학창시절 및 데뷔 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중 문희준이 밝힌 H.O.T. 연습생 시절 당시 열악했던 연습 환경 이야기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 해당 녹화에서 문희준은 “지금 SM 소속 연예인들은 기획사가 커져서 안무가도 따로 있고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연습을 할 수 있지만, H.O.T.가 연습하던 환경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문희준에 따르면 H.O.T. 멤버들은 밤이 돼야만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그 이유는 당시 사무실이 전원주택을 활용한 공간이어서 따로 거울이 있는 연습실이 없어, 유리창에 비친 불빛에 반사된 실루엣에 의존해서 춤 연습을 해야 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회사 관계자의 명령으로 당시 멤버들의 자존심이었던 헐렁한 힙합 패션을 버리고, 아래위로 쫄쫄이 의상을 입은 채 수개월간 연습을 해야만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H.O.T. 멤버들이 쫄쫄이 의상을 입고 안무 연습을 해야만 했던 이유는 금일(13일) 오후 11시 채널A ‘싱데렐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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