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결혼소감 "여보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중학교 동창과 백년가약

입력 2019-12-03 01:56   수정 2019-12-03 01:57


가수 나비(33)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혀 축하를 받았다.

나비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당시 본인이 노래를 부른 영상을 공개하며 "유부녀 금지곡 #집에안갈래 마지막으로 불렀습니다. 여보 나 오늘 집에 안 갈랭♥"이라는 자신의 노래 '집에 안 갈래'의 가사 일부를 활용한 재치만점 멘트를 덧붙였다.

이어 나비는 "정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방금 막 신혼여행지에 도착했구요"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리가 좀 되면 다시 인사드리고 예쁜 사진들도 보여드릴게요. #리본드레스 #내가바로너의선물♥"이라고 전했다.

나비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했다. 나비의 남편은 중학교 동창으로 오랫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방송인 김신영이 맡았으며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각각 맡아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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