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수해복구성금 1억원 기탁…수입차 첫 성금

입력 2020-08-10 14:41   수정 2020-08-10 14:48

일본 수입차 업체인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 중 첫 성금 기탁이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의 침수가구와 시설 복구,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임시 대피소 지원, 심리 상담, 수해복구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되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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