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장=서동주, "엄친딸X스타2세 호칭 부담"... '음치 콤플렉스' 탈피 도전

입력 2020-11-01 20:22   수정 2020-11-01 20:23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제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고추장이였다.

11월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0대 가왕에 도전하는 고추장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네번째 대결로는 고추장과 된장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노사연의 '만남'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후된장에게 패배한 고추장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배우 서정희의 딸이자 국제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였다.

'엄친딸'이나 '스타2세'라는 호칭이 부담스러웠다는 서동주는 "주변 사람들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사는 게 힘들었다"라고 털어왔다. 이어, 음치 박치 콤플렉스가 있었다던 서동주는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노래와 춤을 처음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동주는 복면 가왕 출연을 결정 후 엄마 서정희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엄마가 '가서 망신당할 건데 왜 나가냐'고 뭐라고 하셨다. 엄마는 '복면가왕'에 나오면 굉장히 잘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 스스로 실력이 출중하다고 했다. 판정단분들이 철저하게 검증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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