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간 크기 18.5cm "아내와 소주 20병 마셔"

입력 2022-05-03 10:34   수정 2022-05-03 10:35


키 221cm 국내 최장신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제대로 ‘간 큰 남자’ 인증에 나선다.

3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전 농구선수, 현 방송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하승진이 할매들을 찾아온다. 그는 “제가 술이 세다는 소문이 있다 보니 처음 보는 사람들도 ‘내가 하승진 한 번 이겨 볼까?’라며 술자리에서 도전을 신청한다”며 “제가 또 평생 승부를 했던 사람이어서, 이런 도전을 피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나문희는 “주량이 어떻게 되는데?”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정확히 세어 본 적은 없지만, 아침까지 마신 적도 있다”며 “연애시절에 아내와 둘이서 아침까지 소주를 20병이나 마시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승진 못지 않은 주량으로, 해가 뜰 때까지도 멀쩡했다는 아내 이야기에 할매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처럼 대단한 주량의 비결에 대해 하승진은 “제가 키가 크고 장이 길다 보니, 알코올 분해도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은 잘 받느냐”는 김영옥의 질문에 하승진은 “검진을 했는데, 간 검사 결과에 의사들도 저도 전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 성인 남자 기준 간 크기가 보통 12cm인데, 제 간은 18.5cm였다”고 밝혔다.

하승진의 ‘간 큰 남자’ 인증에 김영옥은 “간뎅이가 크구먼...”이라며 놀라워했고, 하승진은 한 술 더 떠 “크기만 한 게 아니라, 상태도 아이들 간처럼 뽀송뽀송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간의 상태는 하승진에게 오히려 ‘믿는 구석’이 되어, 역효과를 내고 있었다. 하승진은 “너무 건강하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마시게 되더라고요...”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녹화 내내 브레이크 없이 쏟아진 할매들의 매운맛 조언에 하승진은 폭풍 눈물을 보였다. 할매들이 하승진에게 선사할 진심어린 솔루션은 3일 화요일 밤 8시에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