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펠로시 의장 동아시아 순방에 희토류 관련주 강세

입력 2022-08-01 17:57   수정 2022-08-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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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 추진한다는 소식에 중국이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 실시를 예고했다. 이는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견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갈등상황에서 희토류 관련주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희토류 자석의 85%가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어 희토류 공급망을 무기로 중국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희토류 관련주로 꼽히는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동국알앤에스 등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유니온머티리얼은 전거래일 대비 16.3% 상승한 2,9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이 생산하는 페라이트 자석은 희토류 자석의 대체품으로 알려져 美-中 간 희토류 공급 관련 갈등이 생길 때 수혜를 받는 종목이다.


한편 펠로시 의장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를 순방하며, 4일에 방한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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