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지표, 엇갈린 신호 속 경제 건전성에 빨간불 [굿모닝 글로벌 이슈]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경제 전문가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로 집계되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치인 49.2와 시장 예상치인 49.8을 모두 하회하는 수치로, 제조업 부문의 정체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주문지수가 45.4로 나타나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제조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PNC 파이낸셜의 랜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문의 감소가 앞으로 몇 달간 예상되는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S&P 글로벌 제조업 PMI는 51.3으로 집계되어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로존과 독일에서도 제조업 PMI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입니다. 유로존의 5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47.3으로, 독일 HCOB 제조업 PMI도 45.4로 나타나며 4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소식으로는 영국의 '브렉시트당'을 이끈 패라지 전 대표가 영국개혁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패라지 출마로 리시 수낙 총리의 입지가 약화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고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이 역대 최대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업 이슈로는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가 합병 조건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초에 나왓던 소니·아폴로의 파라마운트 인수 제안은 불발됐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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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새 시대의 서막 셰인바움 당선자,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및 중남미 정치 지형 변화 예고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를 통틀어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어제 치러진 대규모 선거에서 집권당 국가재건운동 소속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58.3%에서 60.7%의 득표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는데, 미국보다 먼저 여성 대통령을 맞이한 것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셰인바움 당선자는 과학자 집안 출신으로, 젊은 시절부터 노동 및 학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에서 에너지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첫 여성이며, 2000년 환경부 장관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이래 2018년에는 최초의 멕시코시티 여성 시장으로 선출되는 등 여성으로서의 첫 기록을 많이 세웠습니다. 이제 멕시코의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된 셰인바움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18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전력 소비 급증과 정전 사태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공급 문제가 대선의 주요 화두 중 하나였습니다. 셰인바움 당선자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청정 기술 도입을 강조하며 멕시코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 전망입니다. 또한, 셰인바움 당선자는 미국에서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과 멕시코 간의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선거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정치 지형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셰인바움의 당선은 중남미에서 좌파 정부의 물결인 핑크 타이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멕시코는 미국의 니어쇼어링 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전체 수입액 중 멕시코의 비중은 15.4%로 중국과 캐나다를 제쳤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관대한 정책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 문제와 인프라, 치안 문제가 해결된다면 멕시코의 경제 성장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셰인바움 당선자의 행보가 멕시코는 물론, 글로벌 정치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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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연가스 선물, 7% 가까이 급등 [최보화의 글로벌 ETF·원자재 시황]

시장 혼조세 속에서도 빛난 헬스케어 ETF, 에너지는 부진 국제유가 4% 급락과 천연가스 6.8% 상승, 원자재 시장의 엇갈린 행보 오늘 시장에서는 3대 지수와 해당 ETF들이 혼조세를 보였으며, 섹터별로는 헬스케어 ETF가 상승한 반면 에너지 ETF는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4% 가까이 하락했고,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6.8%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설탕선물은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금속 선물 대부분은 상승했으나, 백금과 니켈은 하락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시장은 수요 증가와 공급 축소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으며, 원유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보화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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