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균형특별전형에 해당하는 △농어촌학생전형(66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25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94명) △서해5도출신자전형(16명)은 면접 없이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종합평가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다.
다만 지난해와 다르게 서류종합 평가 항목이 변경됐다. 지난해의 경우 학업역량(25%), 전공적합성(30%), 인성(25%), 발전가능성(20%)의 기준으로 평가했지만, 올해는 학업역량(30%), 진로역량(50%), 인성(20%)으로 바뀌었다. 진로역량의 비율이 50%로 가장 크다. 진로역량은 주어진 학교 생활 여건에서 전공분야에 대한 탐구와 성취 등을 평가한다.
광운대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2021학년도부터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인적사항과 학교명 등을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다. 올해도 서류와 면접 모두 블라인드 평가를 적용한다. 지난해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했던 △고른기회전형은 올해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뽑을 예정이다.
또한 진로선택 과목은 성취도순 상위 3개의 교과목으로 반영되며, 성취도가 같을 시 이수단위가 높은 교과목을 우선시 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전 학년 동일하다.
이중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만을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학교장 추천서가 필수다. 다만,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교과 성적은 졸업여부에 관계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논술고사와 학생부 성적은 7 대 3 비율로 반영된다.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모두 2문제가 출제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출제 대상 교과목에서 기하가 제외됐으며, 수학·수학Ⅰ·수학Ⅱ·미적분·확률과통계에서 출제가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지난해 같이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 된다. 김문석 광운대 입학처장은 “논술 준비 시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와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축구 8명, 아이스하키 7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경기실적 60%, 실기고사 30%, 학교생활기록부 10%(교과9% 출결1%)를 반영한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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