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온어스가 팔고 고친다

입력 2024-03-12 16:10   수정 2024-03-12 16:11



대동모빌리티가 이륜차 종합 관리 서비스 회사 온어스와 '온·오프라인 판매 및 서비스 채널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기 이륜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대동모빌리티는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로 전기 이륜차를 생산한다. 이번 계약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온어스 라이더’에서 전기 이륜차 ‘GS100’를 판매한다. GS100은 지난해 대동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전기 스쿠터다. 국산화율 92%에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대기 시간 없이 교환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최대 90㎞다.

온어스 라이더는 온어스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제공하는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이다. 렌트와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어스는 전국 1000여개 업체와 제휴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의 성장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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