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저자 TSMC 회장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TSMC는 공장 2개를 건설 중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공정을 갖춘 파운드리 공장 3개와 최첨단 패키징 공장 2개, 연구개발(R&D)센터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AI 반도체는 미국에서 만들어질 것이고, 상당 부분은 TSMC가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37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삼성전자는 TSMC의 깜짝 투자 발표에 따라 대응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황정수/박의명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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