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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패배'에 손흥민 "아직 끝나지 않았다"…동료 독려

입력 2025-03-07 07:58   수정 2025-03-07 07:59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패한 뒤 동료들을 독려하며 2차전을 준비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18분에 나온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0대 1 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4일 홈에서 펼쳐지는 16강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실망스럽다.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기 충분한 경기"라면서 "다음 주 16강 2차전이 있기 때문에 모두 다시 정신 차리고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선수가 자기 경기력은 물론 팀의 경기 내용과 결과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부족했던 부분은 2차전에 더 좋아질 것이다. 아직 유로파리그 16강전은 끝나지 않았다. 단지 0-1로 뒤지고 있을 뿐"이라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손흥민은 또 "원정에서 패했다고 크게 실망할 필요 없다. 아직 0대 1일뿐이다.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주장 손흥민에게는 박한 평가가 쏟아졌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도 81%(32회 시도 26회 성공)에 머물렀고, 키패스는 하나도 없었다. 드리블도 세 차례 시도해 한 번 성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베리발(5.8점), 마티스 텔(6점)에 이어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중 3번째로 낮은 평점 6.1을 줬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비롯해 텔, 브레넌 존슨까지 토트넘 선발 공격수들에게 모두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3을 줬다. 주장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왼쪽 윙어로서도, 최전방 공격수로서도 경기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하고는 "한 차례 슈팅은 허공으로 날아갔다"고 꼬집었다.

역시 영국 매체인 이브닝스탠더드도 텔, 존슨, 제임스 매디슨 등과 함께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4를 매겼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측면에서 추진력과 창의성이 필요했을 때, 손흥민은 주로 골대를 등지고 플레이했고, 영향을 미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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