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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이를 수도" 때 이른 불청객 등장에…전국 주의보 발령

입력 2025-03-28 14:59   수정 2025-03-28 15:10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 및 전남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면서다. 이번 주의보는 전년보다 3일 빨리 발령됐다.

28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 및 전남에서 24~26일 동안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지난 27일 확인돼 이날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주의보는 전년보다 3일 빨리 발령된 것으로 이는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한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향후 모기 활동기간 동안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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