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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0대 공약 발표…"과학자·경제인이 나라 이끌어야"

입력 2025-04-13 13:18   수정 2025-04-13 13:22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신성장 동력 확보’ ‘정치개혁’ 등 10대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선 공약 발표식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성장 정체, 기회 불균형, 무책임한 정치가 미래를 흔들고 있다”며 “과거의 법률가가 아닌, 미래를 이해하는 과학자, 경제인이 나라를 이끌어야 할 시대”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1호 공약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바이오·K-서비스 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5%까지 증액하겠다고 했다.

‘정치개혁’ 과제로는 △대통령·국회 권한 축소 분권형 개헌 △책임총리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실시 △공수처 폐지 등을 공약했다. 안 의원은 “국민 분열과 혼란, 거대 야당의 폭거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5대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 대상에서 공공 개혁 부문이 추가된 것이다.

안 의원은 이외에도 외교·안보 정책으로 △한미동맹 강화 △핵공유 협정 체결 △자주국방력 확충 등을 내걸었다. 앞서 그는 한국형 핵잠수함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가 가능하게 하는 한미원자력협정 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 발표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AI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대통령이 선출되면 우리나라는 과학 최빈국이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관세 문제를 포함해 서민경제가 엄청나게 악화하고 있다”며 “(한 권한대행이)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집중하시는 것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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