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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테슬라 신모델 납품 효과 확인해야…목표가↓"-한화

입력 2025-05-02 08:36   수정 2025-05-02 08:37

한화투자증권은 2일 엘앤에프에 대해 미국이 일으킨 관세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커져 전기차 실수요를 확인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테슬라의 신형 모델Y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납품하는 데 따른 기대감이 크고, 한국 양극재업체들 중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 진도가 가장 빠르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엘앤에프는 1분기 매출 3648억원, 영업손실 14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용육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재고 재축적(리스토킹) 수요와 신형 모델Y 판매를 앞둔 NCMA 양극재 판매가 소폭 증가했지만, 유럽에서는 SK온의 판매가 많이 증가하지 못하며 NCM523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도 고가의 원가 인식과 747억원의 재고평가손실로 대규모 적자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2분기에도 5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은 추정했다. 다만 매출액은 양극재 출하량의 대폭 증가로 613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형 모델Y로 들어갈 양극재 출하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도 이를 반영해 올해 판매량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로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수치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관세 전쟁으로 인해 하반기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실수요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테슬라 모멘텀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는 데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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