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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논란' 이다영, 美서 승승장구…국내 남자배구 평가전 찾아

입력 2025-06-07 18:37   수정 2025-06-07 18:54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이다영(미국 샌디에이고 모조)가 7일 한국 남자 대표팀과 네덜란드 간 평가전이 열린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찾았다.

이다영은 지인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이다영의 쌍둥이 자매로 여자대표팀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던 이재영(전 흥국생명)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이다영과는 따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다영은 현재 미국 리그(PVF) 샌디에이고의 주전 세터로 뛰고 있다. 그는 "(미국 리그는) 유럽 리그(그리스, 루마니아, 프랑스)와 분위기가 매우 달랐다"면서 "무엇보다 리그를 치르는 동안 정말 재미가 있었다. 관중들의 호응이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 경기를 기준으로 1만8000여명이 체육관에 찾아온 게 최다 관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플레이와 선수들의 기량이 좋았고 생각보다 수준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선 "일단 미국 리그에서 뛸 계획이다. 물론 유럽 리그 쪽도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미국 리그에서 뛴 지난 시즌에 만족한다"면서 "미국의 경우 2026년부터 또 다른 프로 리그가 출범한다. 선수 입장에선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V리그 복귀 여부에 대해선 "지금 바로 답하기는 좀 그렇지만 다시 뛰고 싶은 마음은 솔직히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지금 V리그에서 뛰고 싶다, 아니다를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변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에 대해서는 "오늘 같이 오지 않아서 온 것을 몰랐고, 체육관에서 와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2019~2020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이재영과 한 팀에서 뛰었던 이다영은 둘 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배구협회도 무기한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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