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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쏟아지는 분양 물량…올해 집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입력 2025-07-07 08:30   수정 2025-07-07 08:33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13만779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단지는 156곳, 가구수로 보면 13만7796가구다. 일반 분양 물량은 6만4697가구다. 올 상반기 전체 물량 7만1176가구, 일반분양 5만1911가구와 비교해 총가구수 기준으론 94%가량 많다.

대체로 7월과 8월에 집중돼 있다. 7월에는 2만9567가구, 8월에는 2만5028가구다. 9~12월에도 월 1만가구 이상의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일정이 7~8월에 몰린 배경에는 6월 들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분양을 앞당기려는 사업지들의 전략이 반영돼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약 65%에 해당하는 8만9067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가 5만7240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은 1만9623가구, 인천은 1만2204가구가 각각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1만570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계획이 잡혔고, 이어 충북(6929가구), 충남(3875가구), 대구(3509가구), 경남(3437가구), 울산(3316가구) 등 순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분양 시점을 확정하지 않은 '월미정' 물량이 2만7265가구에 달해 연내 실제 분양 일정이 집중되는 시기는 유동적일 전망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으로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금융 규제 영향을 고려한 분양 일정 조정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며 "분양시장 전반에서 수요자와 건설사 모두 일정 조정이나 전략 재검토 등 신중한 대응이 불가피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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