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메시 때처럼 구독자 급증할 것"…애플도 손흥민 효과 기대

입력 2025-09-01 17:50   수정 2025-09-01 17:51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중계권을 보유한 애플TV가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이하 LA)FC 합류를 계기로 시청자층 확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올리버 슈서 애플 뮤직·애플TV+·스포츠·비츠 부문 부사장은 31일(현지시간) 손흥민의 MLS 데뷔 홈경기가 열린 LA BMO스타디움에서 "오늘은 LAFC와 MLS 모두에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제 인터 마이애미에 메시, 밴쿠버에는 토마스 뮐러, 그리고 LA에는 쏘니(손흥민)가 있다"고 밝혔다.

슈서 부사장은 손흥민의 이적 소식이 북미는 물론 한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축구팬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런던에서 15년간 생활하며 토트넘 경기를 수년간 지켜봤는데, 그의 이름은 토트넘 브랜드와 동의어였다"며 "한 세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이제 MLS에서 뛴다"고 강조했다.

애플TV는 이번 손흥민 효과가 메시가 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시 합류 직후 미국 내 MLS 시즌패스 구독자는 약 6000명에서 11만명으로 18배 이상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슈서 부사장은 "메시가 남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면, 쏘니는 아시아에서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2022년 MLS와 10년간 글로벌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슈서 부사장은 "그 전까지 MLS 중계 품질은 낮고 특정 팀만 볼 수 있었지만, 우리는 모든 경기를 단일 상품으로 제공하고 100여 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MLS 시즌패스는 애플 기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기, 스마트TV, 스트리밍 기기, 셋톱박스, 게임 콘솔 등에서 애플TV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