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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윈터도 즐겨 입더니 男 관심 폭발…난리 난 '팬츠'

입력 2025-09-02 09:20   수정 2025-09-02 09:31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버뮤다 팬츠의 올여름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통계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2일 무신사는 버뮤다 팬츠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19만 장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봄·여름(SS) 시즌 상품이 발매된 3월 말부터 하루 평균 약 1200장 이상 판매된 셈이다.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올해 버뮤다팬츠 누적 거래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0.3배 이상 증가하며 올여름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버뮤다팬츠는 영국 해군 군복에서 유래한 디자인으로 열대나 사막 등 더운 지역에서 입기 위해 바지통이 크고 아래로 넓게 퍼진 것이 특징이다. 길이가 너무 짧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찾는 남성들 뿐 아니라 그룹 아이브 안유진, 에스파 윈터 등 걸그룹 멤버들도 편하게 즐겨 입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여주면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무신사는 앞서 '데님 버뮤다팬츠' 검색량이 무신사 플랫폼 내에서 1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버뮤다팬츠 모델을 지난해 7가지에서 40가지로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하며 버뮤다팬츠 인기몰이를 했다.

LF몰 내에서도 '남자 반바지' 검색량은 7월 한 달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고 '버뮤다팬츠' 검색량도 약 60%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도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반바지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남성 버뮤다팬츠는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에잇세컨즈의 경우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실루엣을 내세운 '테리 버뮤다 쇼츠'와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워싱 데님 쇼츠'는 판매율 90%를 넘어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름이 길어지고 더위가 극심해지는 기후와 편안함, 실용성을 중시하는 복장 문화의 영향으로 남성 소비자들의 반바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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