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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촬영 금지'라던 이효리 요가원…"몰래 찍으면 괜찮아"

입력 2025-09-21 14:33   수정 2025-09-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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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오픈한 요가원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이효리의 요가원 소셜미디어(SNS) 공식계정에는 수업을 참여한 수련생의 사진이 올라왔다. 요가원 원장인 이효리는 사진 속에서 수수한 차림으로 웃으며 수련생들과 어울리고 있다.

해당 누리꾼은 "몰래 찍으라는 효리쌤. 몰래 찍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개운하고 기분 좋은 수련 완"이라는 글도 남겼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의 요가원을 열었다. 요가 수업도 직접 진행하는 이효리는 "수련 시작 전과 수련 동안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금지한다"는 공지도 올렸다.

해당 공지에서는 "일일이 사진 찍어 드리기 어려우니 저랑은 수련 후 단체 사진만 찍습니다"며 "수련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촬영해도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수련생들에게는 예외를 두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개원 직후 요가원 수강권은 매진됐다. 수련 후기를 남긴 누리꾼들은 "효리쌤이 직접 교정해줬다", "간식까지 챙겨주신 효리쌤, 감사합니다"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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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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