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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엘 돌아온다…뮤지컬 '데스노트' 합류

입력 2025-12-02 13:38   수정 2025-12-02 13:39


배우 김성철이 3년 만에 뮤지컬 '데스노트' 엘(L)로 다시 돌아온다.

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데스노트'에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세계적인 명탐정 엘 역을 맡은 김성철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김성철은 보다 날렵하고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에 목이 늘어난 흰 티셔츠, 불안해 보이는 눈빛부터 확신에 찬 눈빛, 섬세한 손짓과 발 동작까지 만화책을 뚫고 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성철은 사탕과 찻잔 등 엘의 시그니처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포스터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데스노트'의 엘로 관객들을 찾게 된 김성철은 앞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저번 시즌에 엘의의 말투를 놓쳤었다. 원작을 다시 보니 경어체를 많이 써서 이번 공연은 경어체로 바꿔 공연할 예정"이라며 디테일한 부분들을 짚어내 한층 더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를 포함해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끊임없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성철이 이번에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절찬리 공연 중이며, 김성철은 내년 1월 6일 첫 무대에 오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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