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유증에 뿔난 개미들…금감원·청와대 간다

입력 2026-03-27 09:09   수정 2026-03-27 09:13




한화솔루션 소액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중점심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이번 증자의 자금 사용 목적과 절차의 적법성 등을 검증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금감원에 낼 계획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통해 약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차입금 상환과 신재생에너지 생산라인 전환 투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직후 주가는 18% 급락했고, 프리마켓에서도 약세가 이어지는 등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다.


액트 집계 기준 전날 밤까지 1800명 이상 소액주주가 참여했다. 이들은 자금 운용의 타당성뿐 아니라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과 주주 보호 대책의 실효성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액주주 측은 금감원 대응 이후 추가 조치로 청와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 탄원도 추진할 방침이다.<!--/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60327_090509_827.sdocx-->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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