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완판' 난리 난 국민성장펀드…'잭팟' 터질 종목들 [분석+]

입력 2026-05-23 16:34   수정 2026-05-23 17:41

22일 선착순 판매가 시작된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첫날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코스닥시장이 들썩였다.

증권가에선 적자를 내고 있지만 연구개발(R&D)이나 자본투자(CAPEX)에 적극적이고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종목에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4.99% 상승한 1161.1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가 치솟으며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고, 이후에도 강세가 유지됐다.

코스닥 강세 배경은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흥행이다. 이날 선착순 판매가 시작됐는데, 일부 창구에서는 판매 개시 10분 만에 한도가 소진될 정도로 가입 열기가 뜨거웠다. 오전에 모든 판매 금융사의 온라인 판매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성장펀드의 주요 목적은 유망한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자금 공급”이라며 “중견기업보다는 벤처기업,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상장기업에 자금 공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 자금 공급의 목적을 감안하면 코스닥의 기술성장 상장기업과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 가능 기업이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R&D나 CAPEX에 매출액의 30% 이상을 투자하고 있지만 △적자를 유지 중인 기업이 정책 자금의 수요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은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2024년과 2025년의 연간 재무제표 기준으로 염동찬 연구원이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을 추렸다.

이 중 대주주 지분율이 40% 이상인 종목을 선별했다. 정부가 유상증자나 메자닌(주식 관련 사채) 투자 방식의 신주 발행을 추구하고 있어,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국민성장펀드 자금 유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봐서다.

또 작년 매출액이 2024년보다 20% 이상 늘었다는 조건도 추가했다.


추려진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작년에 연구개발비 48억원을 지출하고 183억원의 CAPEX 투자를 집행했다. 매출액은 2024년 193억원에서 작년 341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3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줄었다.

R&D 지출 규모가 큰 종목은 체외진단 의료장비를 만드는 오상헬스케어다. 2024년엔 203억원, 작년엔 192억원을 지출했다. CAPEX에도 2년간 356억원을 투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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