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웨어 시장이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복과 패션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관련 브랜드들의 소비자 접점 확대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능성 중심의 작업복 수요에 스타일 요소가 결합되면서 젊은 소비층 유입이 늘어나자, 업계는 모델 기용과 오프라인 유통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워크웨어 전문 플랫폼 아에르웍스(Aer Works)는 배우 이진욱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하고 신규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산업 현장 중심으로 인식되던 워크웨어를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 아래 브랜드 이미지 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 워크웨어 시장은 산업안전 수요 확대와 함께 기능성 의류에 대한 일반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냉감 소재, 경량화, 활동성 등을 강조한 제품군이 여름철 수요와 맞물려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아에르웍스는 일본 워크웨어 브랜드 버틀(BURTLE), 지벡(XEBEC), TS디자인(TS DESIGN), 아이즈 프론티어(I'Z FRONTIER), 그레이스 엔지니어(GRACE ENGINEER'S) 등을 포함해 작업복과 산업안전용품을 함께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작업화, 산업용 마스크, 안전모, 공구 등 현장 중심 제품군을 폭넓게 취급하고 있다.
특히 폭염 대응 수요가 늘어나면서 냉감 기능성 제품 판매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냉감 워크웨어 '에어크래프트(AirCraft)' 라인업은 지난 4월 진행된 1차 사전예약 물량이 조기 판매됐으며,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 구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여름철 산업현장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냉감 워크웨어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에르웍스는 지난해 부산 녹산점을 시작으로 수원 권선점, AK플라자 금정점, 경기 광주 초월점 등을 잇달아 열었으며, 최근에는 KCC글라스 홈씨씨 인천점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수도권 소비자 접점 확대 차원에서 스타필드 수원점 신규 매장도 추가로 선보였다.
한편 아에르웍스는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아에르 보건용 마스크와 5%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에르 여행용 샤워기(선착순 200명)를,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냉감 쿨토시(선착순 200명)를 제공한다. 또한 에어크래프트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지벡 펠티어(냉감 이너 디바이스) 세트를 증정한다.
아에르웍스 측은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뿐 아니라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워크웨어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진욱 배우와 함께 아에르웍스만의 워크웨어 감성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영향력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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