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60대 남성이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은 같은 날 오후 10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진천군 진천읍 보탑사 인근 자택에서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진천군 만뢰산 입구 폐쇄회로(CC)TV에 산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뒤 행적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다시 만뢰산 방면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날 인력 60여명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이달 초에도 실종됐다가 만뢰산을 넘어 자택에서 4∼5㎞가량 떨어진 백곡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수색을 마무리하고 31일 오전 다시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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