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 따르면 일본 법인은 지난달 15일 설립됐다. 9월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뉴질랜드와 미국, 베트남에 이은 오뚜기의 네 번째 해외 거점이다.
오뚜기는 일본 시장에서 라면류를 주력으로 K소스와 참기름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 라면의 일본 수출액은 2023년 5797만달러에서 지난해 7731만달러로 성장했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국 식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다. 편의점,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 유통망이 촘촘해 K푸드 확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오뚜기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조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도 10.9%에서 11.5%로 확대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K푸드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소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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