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가 오는 2일부터 6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마트·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직무는 MD,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개이며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계열사별 전형 일정, 지원 자격 등 세부 내용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와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 중심 전형인 '아이엠(I’M, I’m Mania) 전형'을 통해 MD와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아이엠 전형은 학점과 어학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을 평가 기준에서 제외하고 지원자의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 비전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전형 방식도 일반 전형과 다르다. 지원자는 직무 관련 역량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친다. 이후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제 직무 능력을 평가받는다.
롯데는 수시 채용 일정에 맞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도 연다. 행사는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롯데 잡카페는 매년 6월과 12월 열리는 채용 박람회다. 채용 상담뿐 아니라 그룹의 비전과 성장 방향을 알리는 채용 브랜딩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잡카페는 취업 준비생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진단, 면접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롯데 신입사원들의 면접 후기를 담은 '채용 아카이빙북'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롯데정밀화학, 롯데건설, 롯데호텔 등의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가 참여하는 채용·직무 상담도 마련된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잡카페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용 제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해 인재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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