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뷰티 디바이스 낸 이유

입력 2026-06-04 18:10   수정 2026-06-05 00:43

디즈니코리아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토이스토리5’ 지식재산권(IP)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하는 등 K뷰티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디즈니코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미케어와 협업해 홈경락 디바이스 ‘브이쎄라’의 토이스토리5 에디션(사진)을 최근 출시했다. 토이스토리5 여성 캐릭터 ‘제시’를 포함해 ‘버즈’, ‘알린’, ‘포키’ 등 토이스토리의 주요 등장인물을 활용한 패키징이 특징이다. 브이쎄라는 작년 5월 CJ올리브영에서 뷰티 디바이스 판매 랭킹 1위에 오른 제품이다. 이니스프리와 함께 토이스토리5 인물이 그려진 스킨케어 제품도 내놨다.

디즈니코리아가 마미케어와 협업한 것은 캐릭터 산업의 주요 소비층과 K뷰티 소비자층이 2030 여성으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디즈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의 일상 전반에 녹아드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코리아는 1편 개봉 후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토이스토리5의 흥행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포켓몬스터, 산리오캐릭터즈 등 메가 IP를 활용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캐릭터 산업 규모는 지난해 16조 원을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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