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돈 153조 몰렸다…스페이스X, 공모가 135달러 확정

입력 2026-06-12 06:24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 수요가 150조원을 넘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에 청약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주문 금액이 1000억달러(약 153조원)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결정했다. 사전에 공개한 예비 공모가를 그대로 확정한 것으로, 이에 따라 5억5556만 주를 매각해 750억 달러(약 113조8000억원)를 조달하게 된다.

즉 스페이스X가 IPO를 통해 조달하려는 750억달러를 넘어서는 개인투자자 수요가 몰린 셈이다.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최소 20%로, 이미 몰린 개인 투자자 주문의 상당 부분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장가치는 1조7700억 달러다. 12일 나스닥과 나스닥 텍사스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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