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몸무게 4배 '쑥'…에버랜드, 막내 판다 근황 공개

입력 2026-06-24 08:41   수정 2026-06-24 09:28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세 번째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3주를 맞은 아기 판다의 모습을 24일 공개했다.

지난 23일 생후 21일째 촬영된 사진에는 몸에 살이 오른 아기 판다의 모습이 담겼다. 눈과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으로는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또렷해져 점차 판다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아기 판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3일 태어났다. 2020년 태어난 푸바오, 2023년 태어난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에 이어 국내에서 출생한 네 번째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생후 21일을 맞아 실시된 건강검진에서 몸무게 670g을 기록했다. 출생 당시 171g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주 만에 체중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에버랜드 측은 현재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철원, 송영관 등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와 수의사는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와 함께 아이바오의 산후 회복과 육아 보조를 위해 24시간 밀착 관리를 하고 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훌륭하게 키워낸 엄마 아이바오의 능숙한 모유 수유와 육아 스킬 덕분인지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언니들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아기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는 물론, 에버랜드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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