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역세권에 관광문화 복합공간 조성

입력 2026-06-24 17:24   수정 2026-06-25 00:30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역 일대에 호텔과 공영주차장이 포함된 복합시설(투시도)이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행당동 293의 11 일대 ‘왕십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8층~지상 31층에 호텔 242실과 근린생활시설, 공공전시시설,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약 6만8000㎡다.

기존 주차장 부지는 프리미엄 호텔과 문화시설, 공영주차장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왕십리역 일대를 단순 상업거리에서 예술·여가·소통 기능이 결합한 복합문화거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열린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지상 2층 공공전시시설과 지하 2층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 광역거점을 중심으로 도심과 동북권, 한강권을 연결하는 관광·상업·문화 복합개발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왕십리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왕십리 광역거점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관광숙박시설과 문화·공공시설을 함께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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