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중국 단체 관광객 5000명, 제주·부산에 몰려온다

입력 2026-06-25 09:07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주류기업 우량예 그룹 임직원과 대리상 등 약 5000명 규모의 포상관광단을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상관광단은 약 2500명씩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찾는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아도라 크루즈를 타고 1차는 이날부터 29일까지, 2차는 29일부터 7월3일까지 각각 제주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공사 청두지사의 맞춤형 현지 세일즈가 주효했다. 청두지사는 중국 10대 명주 가운데 6개 브랜드 기업이 자리한 쓰촨성과 꾸이저우성을 핵심 거점으로 보고 포상관광을 계획 중이던 우량예 그룹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유치 활동을 벌였다.


공사는 지난 3월 중국 최대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부산과 여수 등 국내 기항지 확대와 포상관광단체 등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우량예 유치는 해당 협력 이후 나온 첫 가시적 성과다.

김효경 공사 청두 지사장은 "이번 유치는 중국 대형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시장 회복과 확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오는 9월 이곳 청두에서 개최되는 방한 MICE 로드쇼와 연계해 중국 유력 기업과 대형 포상관광 단체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는 우량예 포상관광단 방한을 맞아 사물놀이 공연과 한복 의전단 등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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