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이번 만남에는 양측 배우자가 동행하지 않는다.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해왔으나, 양측의 일정이 맞지 않아 시기를 조율해오다 이날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과열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날 오찬을 통해 당내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고견을 듣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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