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군용 선박을 건조해 미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8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느냐고 물은 지 3주 만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국내 조선사를 직접 소개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최근 미국은 호위함, 급유함 등 선종(船種)을 구체화해 생산 능력 등의 정보를 묻는 문서를 국내 조선업계에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앙카라=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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