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에서는 희소성이 핵심 가치로 꼽힌다. 특히 신규 공급이 어려운 입지인데 수요가 높다면,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한강변 주거벨트가 대표적인 예다. 새 택지 공급 등은 제한적인데, 한강변 주거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실제 한강변 아파트는 신규 공급이 부족하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수도권 분양단지 가운데 단지명에 '한강'이 포함된 아파트 단지는 단 59곳로 전체 3,758개 분양단지 중 1.5%다. 일반공급 물량도 3만 6192세대에 그쳐, 전체(151만 7261세대)의 2.3% 수준이다. '리버'가 단지명에 포함된 곳까지 합쳐도 전체의 4%를 간신히 넘어선다.
이처럼 한강변 아파트 공급이 더딘 것은 공급할 신규 택지 자체가 부족해서다. 서울에서는 서초, 용산, 마포, 동작, 강서구 일대 뉴타운, 재건축 현장 일부가 분양됐고, 경기에서는 고양시 덕은지구 일대와 다산 지금지구 일대, 그리고 경기 김포시에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반포, 압구정, 이촌, 잠실, 여의도 등 한강변 일대는 대부분 30~40년 전 개발을 마친 만큼 정비사업 물량 외 신규 택지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문제는 이 가운데서도 실제 한강에 접한 단지는 더욱 적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김포시의 경우, 한강과 다소 이격이 있는 단지들이 대부분으로 실제 한강에 접한 단지는 적다.
이러한 상황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에서 2천여 가구 규모의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가 7월 분양에 나선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공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는 지하 4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80㎡ 아파트 2,432세대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 250실, 근린생활시설 등과 함께 조성된다. 최고 38층 높이로 들어서 한강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가 들어서는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영상·미디어 산업을 기반으로 업무·주거·문화를 융합한 복합 자족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직주근접 배후수요와 함께 단지의 미래가치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김포한강로 풍곡IC(예정)와 48번국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가 가까워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마곡 R&D단지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단지 출퇴근 여건도 좋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에 더해, 현재 추진중인 인천 2호선이 연장되면 GTX-A가 오가는 킨텍스역의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 등 의료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 약 5,950㎡ 규모의 광장과 실내 체육관 등을 시작으로,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 운동시설과 교육, 문화, 업무 등이 모두 가능한 그리너리스튜디오, 독서실, 멀티룸, 공유오피스 등 다채로운 특화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의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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