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는 ‘트루스API’ 상품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미디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0개 계정의 게시물을 일반 알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이 주요 고객이며 이미 가입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스소셜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은 계정은 트럼프 대통령(1290만 명)이다. 이어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740만 명), JD 밴스 부통령(350만 명), 차남 에릭 트럼프(330만 명) 순이다.
트루스API를 구매한 기업은 주식 등의 거래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부 자산운용사는 몇 밀리초(1000분의 1초) 앞선 SNS 데이터만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관련 소식을 트루스소셜을 통해 쏟아내며 증시와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줬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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