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 1도
백3은 카타고가 처음 공개한 놀라운 한 수였다. 귀의 화점으로부터 세 칸 떨어진 이 수를 귀에 걸쳤다고 해야 할까, 변으로 갈라쳤다고 해야 할까. 수많은 인공지능(AI)으로 바둑을 분석해 온 홍민표 바둑 국가대표 감독조차 “단연코 처음 보는 수”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참고 2도
AI는 총보 흑68 대신 1로 계속 찔러 백을 끊어가는 변화를 추천한다. A에 두어 백이 살 수는 있으나 총보 흑68로 지킨 모양이 다소 아쉬웠던 만큼 이 변화가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참고 3도
총보 흑90이 패착에 가까웠다. 이번 대국의 결정타가 된 백91을 불러왔고, 총보 흑98로 흑1에 두어 백 석 점을 잡는 수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 막혀 있어 백4의 끊음이 통렬하다. 중앙이 끊겨서는 흑이 견딜 수 없기 때문에 흑98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채현지 월간바둑 필자·아마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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