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안토는 지난달 31일 풀사이드 다이닝 공간 '부에노 비치클럽'(Bueno Beach Club)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부에노 비치클럽은 총면적 2470㎡(약 747평) 규모로 메인 풀, 다이닝 바, 카바나존, 자쿠지존 등으로 구성됐다. 북한산에 둘러싸인 입지로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시간대별로 다른 영상이 나오는 미디어월과 원형 기둥을 따라 물이 흐르는 다이닝 바 내부 연출을 갖췄다.
운영 시간에 따라 공간의 성격이 달라진다. 낮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약 154.36㎡ 규모의 메인 풀을 비롯해 별도의 유아 풀과 미끄럼틀을 갖췄고,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유아 풀 구역에서 음악을 곁들인 물놀이 행사도 연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성인 전용 공간으로 전환돼 조명과 음악을 활용한 분위기로 바뀐다. 평상시에는 오후 11시까지, 성수기인 8월 금·토요일에는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 시간을 늘린다. 8월 매주 토요일 예정된 DJ 초청 풀파티는 사전 모집이 이미 마감된 상태다.

먹거리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데이비드 리 셰프와 협업한 바비큐 플래터가 대표 메뉴다. 데이비드 리 셰프는 뉴욕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뒤 현재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에서 소개돼 화제가 됐던 시그니처 메뉴 '갈비 부르기뇽'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식 갈비찜에 프랑스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로, 두 메뉴 모두 10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 12종도 마련됐다. 파인애플과 코코넛에 벤슨 아이스크림을 얹은 '피냐 네바다'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를 포함해 위스키·와인 등 70여 종의 주류를 갖췄다.
입장료는 성인 7만원, 소인 3만5000원이고, 35개월 이하는 무료다. 투숙객은 4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개장을 기념해 8월 한 달간은 투숙객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인증 사진을 게시한 방문객에게는 젖은 옷 보관용 가방인 '웻백'을 증정한다.
안토 관계자는 "낮과 밤의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월 영상부터 조명 하나까지 연출에 공을 들였다"며 "수영장 전역에 전문 라이프 가드를 배치해 방문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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