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BMW 더 뉴 BMW iX3를 2026년 8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달 새로 출시되거나 부분변경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심사는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안전·첨단 주행 기술,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공간 활용성, 가격 경쟁력, 종합 상품성 등 7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가운데 BMW 더 뉴 iX3와 링컨 올-뉴네비게이터가 후보에 올랐고, 심사 결과 iX3가 70점 만점에 58.7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부문에서 각각 8.7점을, 안전·첨단 주행 기술,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부문에서는 각각 8.3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iX3는 BMW가 10년을 준비해 온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프로젝트의 첫 결실로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가 가져다주는 주행 성능과 충전 효율의 진보가 돋보이는 모델"이라며 "국내 인증 기준 611㎞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350~400kW급 초급속 충전 기능은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트 오브 조이 통합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된 주행 감각과 변속기 터널이 사라지며 확보된 여유로운 2열 공간, 미니멀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은 다변화된 프리미엄 SUV 수요층의 기대치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토요타 올 뉴 RAV4가 선정된 바 있다. 이달의 차로 뽑힌 모델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바로 진출하는 혜택을 받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지, 방송, 통신사, 온라인 매체,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고, 200여 명의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협회는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발표하고,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 대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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