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7만9000원(6.89%)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육군은 1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MTC) 시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미국 '안두릴'과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시스템즈' 등을 제치고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계약 금액은 1억30만달러(약 1417억원)다. 한화는 자주포 시제품 6대를 우선 납품하며, 추가로 12대를 공급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옵션을 포함한 최대 계약 가치는 2억6290만달러(약 3715억원)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최대 18문의 단기 매출보다 한화가 미국 포병 산업 기반에 진입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향후 일회성 플랫폼 판매에서 반복적인 후속 지원·소모품 매출로 사업 구조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산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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