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MOU…외국 기업 투자 전 과정 지원

입력 2026-08-21 10:17   수정 2026-08-21 10:24

세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MOU…외국 기업 투자 전 과정 지원



법무법인 세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진출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검토부터 법인 설립, 인허가, 사업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법률 자문에 나선다.

세종은 지난 2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 ‘BJ-INVESTIA’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발표했다.

BJ-INVESTIA는 외국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공공과 민간이 연계해 제공하는 체계다. 입지·설계, 투자·설립, 금융·인센티브, 통관·물류통상, 인력·정주, 혁신성장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은 투자·설립 분야의 전문 자문 파트너로 참여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검토하거나 이미 진출한 국내외 기업과 입주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기업의 자문과 상담 수요를 파악해 관리한다. 세종은 투자구조 설계와 외국인투자 신고, 법인 설립, 입지·인허가, 사업 운영 등 투자 전 과정에 걸쳐 법률 자문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측은 다음달 중순부터 기업 대상 상담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 설명회와 세미나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업의 투자와 정착을 가로막는 규제와 제도를 발굴해 개선하는 작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항만과 공항, 배후 산업단지를 함께 갖춘 국내 대표 투자 거점”이라며 “외국인투자와 규제 대응 자문 경험을 활용해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법률·규제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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