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9년 준공해 46년은 맞은 신반포4차아파트가 최고 49층, 1833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선정돼 단지명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제안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사업 통합심의안 등 3개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반포4차는 최고 49층, 1833세대로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312세대로 계획됐다. 용적률은 299.98%, 최고 높이는 165.07m다.
이번 계획은 고속버스터미널과 한강을 잇는 입지 특성을 살리면서 단지 안팎의 보행 연결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단지 내부에도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십자형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주요 진입부와 보행로가 만나는 곳에는 진입마당과 안내시설, 휴게공간 등을 배치하고 잠원로3길 인근에는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배치는 주변 녹지와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해 서리풀공원에서 한강 방향으로 녹지와 시야가 이어지도록 열린 공간을 확보하고, 북측 학교와 맞닿은 구간은 건축물 높이를 낮춰 교육 환경을 보호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대단지 규모를 고려해 입면 디자인을 추가로 보완하도록 주문했다.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착공 목표는 2029년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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