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차 재건축 통합심의 통과…한강변 49층·1833가구로 탈바꿈

입력 2026-08-21 12:32   수정 2026-08-21 12:44

신반포4차 재건축 통합심의 통과…한강변 49층·1833가구로 탈바꿈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한강 변 1833가구 대단지 공급이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사업 통합심의안 등 3개 안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반포4차는 최고 49층, 11개 동, 1833가구로 재건축된다. 공공주택은 312가구다. 고속버스터미널과 한강을 잇는 입지 특성을 살리면서 단지 안팎의 보행 연결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지 배치는 주변 녹지와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했다. 서리풀공원에서 한강 방향으로 녹지와 시야가 이어지도록 열린 공간을 확보한다. 북쪽 학교와 맞닿은 구간은 건축물 높이를 낮춰 교육 환경을 보호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심의위는 신반포4차가 대단지인 점을 감안해 입면 디자인의 추가 보완을 주문했다. 착공은 2029년이 목표다.



용산구 갈월동 52의 6의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도 조건부 의결됐다. 2만6493.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0층 아파트 5개 동 총 900가구가 들어선다. 장기전세주택은 231가구, 재개발 의무 임대는 72가구다. 소형주택 추가 건립에 따라 기준용적률이 20% 상향됐다. 이에 따라 기존 고시안 대비 분양 가구 수가 27가구 늘어났다. 서울시는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의 물꼬를 틀 것”이라며 “낙후된 후암동 지역의 재개발이 가속화하고,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및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영진시장은 최고 23층, 140가구 규모 주상복합으로 개발된다. 아파트 104가구, 오피스텔 36실로 구성된다. 저층부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철거에 들어간다. 2031년 준공이 목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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