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어거스트 러쉬'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도전한다. 현지 극장인 올드 글로브에서 내년 트라이아웃(시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컴퍼니는 31일 "뮤지컬 '어거스트 러쉬'의 본격적인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을 앞두고 현지 명문 극장인 올드 글로브의 2027 시즌 공식 라인업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원작 영화 제작사인 사우스파우엔터테인먼트의 리처드 바턴 루이스가 리드 프로듀서로 손을 잡았다. 이번 작품은 워너브러더스 극장 벤처스와의 계약을 통해 제작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연이 진행되는 미국 올드 글로브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비영리 극장이다. 오디컴퍼니 관계자는 "뮤지컬 '인투 더 우즈'를 비롯해 토니상 4관왕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더 풀 몬티' 등 세계적인 흥행작들이 정식 브로드웨이 입성 전 거쳐 간 전설적인 ‘성공의 등용문’"이라고 강조했다.
극본은 닉 블레마이어가 집필했고, 반 휴즈와 토니상·퓰리처상 수상자 톰 킷 등이 작곡에 참여했다. 마찬가지로 토니상 수상자인 캐슬린 마셜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내년 3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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