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 ‘산불피해지 피해목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선정

입력 2026-09-01 10:14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 ‘산불피해지 피해목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선정


산림청이 제21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 대전 최종 심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현장 심사를 거쳐 총 7건(시공사례지 4건, 복원모델 제안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공 사례지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울진국유림관리소의 ‘산불피해지 피해목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이 차지했다.

산불 피해목을 현장에서 편책 및 파쇄 칩 멀칭 재료로 재활용해 표토 유실 방지와 유기물 공급을 유도하는 자원 순환형 복원을 실현했다.

자연 회복력과 재해위험 정도에 따라 구역별 맞춤형 공법을 유연하게 적용해 산불피해지 복원의 선도적 표준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원모델 제안 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그린위드의 ‘폐토석채취장의 지형복원과 식생복원을 병행하는 산림생태복원모델’이 선정됐다.

폐채석장을 상·중·하부로 구분해 상부는 낙석·붕괴 등 2차 재해를 선제 차단하고, 중·하부는 사면 안정화와 자생식생 복원을 연계해 ‘재해 예방형 생태복원모델’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이번 기술 대전을 통해 발굴한 현장 중심의 우수 시공 기술과 혁신적인 모델 제안이 실제 산림생태복원 정책 및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술 공유와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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