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김인근 한국 대표 선임…기관영업 전문가

입력 2026-09-01 14:53  

이 기사는 09월 01일 14:5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프랭클린템플턴이 김인근 신임 한국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관투자자 영업 경험이 풍부한 김 대표를 앞세워 한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일 김 대표가 한국 현지법인인 프랭클린템플턴투자자문을 이끌며 국내 사업의 전략과 운영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국내 조직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영진과 협업해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와 사업 확대를 맡는다.

김 대표는 27년 넘게 자산운용업계에 몸담은 기관영업 전문가다. 프랭클린템플턴 합류 전 웨스턴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에서 6년간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적 기관투자자와 연기금, 보험사, 주요 금융기관 등을 담당했다. 이에 앞서 블랙록자산운용과 한국은행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김 대표는 20여 년간 프랭클린템플턴에서 근무하며 한국 사업을 이끌어온 김태희 전 대표의 뒤를 잇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글로벌 투자 역량과 김 대표의 기관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니엘 감바 프랭클린템플턴 공동사장 겸 최고영업책임자(CCO)는 “한국은 프랭클린템플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자 아시아·태평양 사업의 핵심축”이라며 “김 대표의 리더십과 사업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사업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프랭클린템플턴이 쌓아온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회사의 글로벌 투자 역량을 활용해 고객의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947년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지난 7월 말 기준 약 1조80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세계 35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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