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주가 2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750원(17.14%) 오른 1만19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11.04%)와 한국석유(7.4%)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이란 이란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겨냥해 공습을 개시했다. IRGC도 성명을 통해 강력한 보복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무력 공방이 이어지면서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고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5.2% 상승한 배럴당 9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7월24일, WTI는 7월2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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