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사전예약 매출 역대 최고…다음주까지 최대 50% 할인 진행

입력 2026-09-16 15:52  

이마트, 사전예약 매출 역대 최고…다음주까지 최대 50% 할인 진행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1차 사전예약 기간(지난달 6일~지난 4일) 동안 관련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해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얼리버드’ 고객이 실적을 견인했고, 1차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4일에는 역대 사전예약 기간 중 최대 일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간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31.6%, 11.6% 늘었다.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할인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무료배송 혜택 등도 제공한다. ‘상주곶감’은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2만9880원, ‘진 인삼세트’, ‘특선 더덕세트’도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4만9875원, 6만78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형 프리미엄’ 상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산지와 용량, 구성 등을 다양화하고 대량 매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인 기획 세트 구성을 강화했다. 지나치게 저렴한 선물보다 선물의 품질을 지키며 가격 부담을 낮춘 선물 수요를 공략한 것이다.

대표 상품은 4만원대 ‘완도 활전복세트’와 7만원대 ‘특선 옥돔·갈치 세트’다. 기존 고가 선물로 인식됐던 전복과 옥돔의 상품성은 유지하되 가격 부담을 낮춰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미국산 LA식 꽃갈비’와 ‘호주산 LA식 꽃갈비’가 매출 1, 2위를 차지했다. 수입 산지를 다변화하고 대량 매입 전략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여 9만원대 특가로 선보인 점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과, 배 등 추석 대표 과일 선물세트와 인삼, 더덕, 건버섯 등 선물세트도 불티나게 팔렸다. 최대 40% 특가로 선보인 3~5만원대 실속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42.9% 증가했다.

기공식품의 경우 통조림, 식용유 등 다양한 구성의 3만원대 복합 세트가 강세를 보이며 판매량 160만 개를 돌파했다. 20만원 이상 고급 선물세트 매출도 91% 증가했다. 한우와 굴비 등 전통적인 고급 선물은 물론이고 위스키와 와인 등 브랜드와 희소성이 분명한 프리미엄 주류가 고가 선물 수요를 이끌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에 사전예약 혜택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도 특별한 사람에게 전하는 명절 선물 소비에는 품격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복, LA갈비, 사과, 배, 인삼 등 실속형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한우, 굴비, 위스키 등 고급 선물세트까지 사전예약 혜택을 활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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