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유가 109달러 육박·미국 국채 금리 5%…'더블 쇼크'에 뉴욕증시 이틀째 하락
- 국제유가 배럴당 109달러 육박과 미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5% 돌파라는 '더블 쇼크'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 다우평균은 328.09포인트(0.63%) 내린 52,093.11, S&P500은 34.25포인트(0.45%) 하락한 7,585.73, 나스닥은 204.84포인트(0.78%) 떨어진 25,981.57에 마감, 전날 급락했던 AI 관련주 일부(AMD·코히런트 약 2%, 퀄컴 4%대)는 반등했으나 시장 전체 하락세는 막지 못함
- 유가 급등이 첫 번째 충격, WTI는 4.38% 오른 배럴당 105.83달러, 브렌트유는 2.9% 상승한 108.75달러로 109달러에 육박, 예멘 후티 반군 공격으로 사우디 동서 송유관 가동에 문제가 생기고 얀부항 원유 선적까지 중단되며 유럽행 화물 선적 취소로 이어짐, 동서 송유관은 이란전쟁으로 통행이 급감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핵심 수송로라는 점에서 공급 불안 확대
- 두 번째 충격은 국채금리, 美 10년물은 장중 5.041%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최고치 기록(종가는 4.995%로 반납했으나 2007년 7월 이후 최고), G7 평균 10년물 금리도 4.285%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란전쟁 발발 전 대비 약 1%포인트 상승)을 기록하며 세계 채권시장 동반 약세, 시장은 16일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며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4% 이상 반영(현실화 시 2023년 이후 첫 인상), 바클레이스는 10년물 5%가 고금리의 증시 부담이 본격화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평가
2) 트럼프 "미 돕지 않은 국가들 배상해야"…또 '이란전 청구서' 위협
-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전쟁 종전 후 미국에 도움을 주지 않은 국가들이 비용을 갚아야 한다고 언급,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유통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를 우리나라보다 다른 국가들을 위해 더 많이 해왔다"고 주장
- 이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력을 투입해 유조선 통항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그 혜택을 보는 국가들이 상응하는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 미·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한국은 미국의 파병 요구에 더해 종전 후 전쟁비용 부담까지 떠안게 될 우려가 커지는 상황
- 트럼프 대통령의 비용 부담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님, 지난 3월에는 한국·일본 등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했고 지난달 16일에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대폭 축소 사실을 공개하며 한국의 비협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음
3) 사우디 공급 차질 우려 심화…국제유가 5월 19일 이후 최고
-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급등, 약 4개월 만에 최고 수준 기록,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2.90% 오른 배럴당 108.75달러, WTI는 4.38% 오른 105.83달러에 마감하며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가 경신
-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 폐쇄에 이어 리비아 유전 3곳 가동까지 중단되며 공급 차질 우려 확대, 호르무즈 해협 폐쇄의 우회로 역할을 하던 사우디 동서 송유관이 예멘 후티 반군 공격을 받았고 홍해 수출터미널 얀부에서의 원유 선적도 중단, 사우디 정부가 이달 말 예정된 유럽 고객사 원유 화물 인도를 취소 통보하며 공급 차질 장기화 우려 확산, 이에 유럽 정유사들의 미국산 원유 등 대체재 수요 전망이 커지며 WTI가 브렌트유보다 상대적으로 더 가파르게 상승
-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도 석유시설경비대(PFG) 소속 대원들이 원유 선적 송유관 밸브를 잠그며 유전 3곳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 골드만삭스는 석유 인프라 공격으로 분쟁 수위가 크게 높아졌다며 2027년 걸프 지역 평균 원유 생산량이 전쟁 전 대비 하루 400만 배럴 낮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브렌트유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
4) [요즘투자] 젠슨 황 말 한마디가 쏘아 올린 라온시큐어 주가
-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AI 시대 컴퓨팅 아키텍처에서 사이버보안은 전제 조건"이라 강조하며 시장 시선이 보안 섹터로 이동, 이에 모바일 신분증·생체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양자내성암호(PQC)·파이도(FIDO) 기반 다중인증 기술을 앞세워 급등, 주가가 40거래일 평균 대비 30% 이상 폭등하고 회전율이 평소 5배 이상 급증하며 한국거래소 단기과열종목 지정예고 요건 충족
- 오픈AI 등 글로벌 AI 선두주자들의 보안 취약점·데이터 침해 우려까지 겹치며 각국 정부·기업의 보안예산 증액 기대가 반영, 다만 이번 급등은 자체 실적 턴어라운드나 확정 수주 계약 없이 거시 테마 확산에 따른 수급 쏠림 현상으로 평가, 일평균 거래량은 평시 대비 약 9배 폭증하고 20일선 이격도는 +30% 이상으로 확대
- 단기과열종목 최종 지정 시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가 강제 적용돼 실시간 유동성이 말라붙으며 극심한 가격 변동성 우려, 과거 코로나19 바이오주·이차전지 랠리 당시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으며 보안 솔루션 기업의 본질가치는 테마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구독매출·영업이익률에 달려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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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D현대, '바다 위 발전소' 기술 확보…"100㎿급 발전설비 개발"
HD현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미국선급(ABS)으로부터 100㎿급 부유식 발전설비(BMPP)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 이를 통해 부유식 발전설비의 기본 개념설계와 전기 단선도, 복원성 검토 등 핵심 기술을 확보
부유식 발전설비는 바지선 등에 발전엔진을 탑재해 해상에서 전력을 생산한 뒤 육상으로 공급하는 설비로, 육상 전력 인프라 구축이 어렵거나 단기간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산업단지 등에 활용 가능, 이번 설비에는 자체 개발한 중형 힘센(HiMSEN)엔진이 적용돼 최대 100㎿(수만 가구 동시 사용 규모, AI 데이터센터 1곳 공급 가능 수준)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
HD한국조선해양은 상세설계와 후속 인증 절차를 거쳐 부유식 발전설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 회사 측은 안정적이고 유연한 전력 생산·공급 능력이 AI 시대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
#HD현대마린솔루션 #신스틸 #티엠씨 #케이에스피 #삼성E&A #SNT에너지 #성광벤드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52093.11 (-328.09p, -0.63%)
- S&P500 : 7585.73 (-34.25p, -0.45%)
- 나스닥 : 25981.57 (-204.84p, -0.78%)
- 영국 FTSE100 : 10658.13 (-39.44p, -0.37%)
- 프랑스 CAC40 : 8090.28 (-27.5p, -0.34%)
- 독일 DAX : 25402.28 (-38.53p, -0.15%)
- 유로스톡스50 : 6236.5 (-23.88p, -0.38%)
- 주요뉴스 및 시황
- 유가 109달러 육박·미국 국채 금리 5%…'더블 쇼크'에 뉴욕증시 이틀째 하락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6.25 달러(-0.13%) 하락한 온스당 4,152.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7.2bp 오른 4.67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5bp 오른 5.00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7% 상승한 99.370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S-Oil: 유가가 다시 뛰어도, 설비는 늘지 않는다 (신한투자증권, 매수, 목표주가 220,000원↑ 상향)
- 글로벌 정유 설비 부족 구조가 장기화되며 정제마진 강세 국면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더라도 설비 정상화에는 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 중동 리스크 장기화·중국 원유수입 재개 가능성 등으로 유가·정제마진 추가 상승 여력 존재, 신규 설비 투자 유인이 낮아 기존 정제설비를 보유한 S-Oil의 자산가치가 부각되는 구간
- 한화: 포갠 후 증가한 시가총액 (SK증권, 매수, 목표주가 170,000원↑ 상향)
- 인적분할 후 존속법인·신설법인 합산 시가총액 증가 가능성이 높고, 분할·유상증자 참여 등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며 주가 재평가 국면 진입
-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타 지주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점도 긍정적
- 엘앤에프: 적자 전환 아쉽지만 고무적 변화 감지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60,000원↑ 상향)
- 지배주주 순손실은 이어졌으나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 영업외 요인 영향으로, 본업인 영업이익·매출은 개선 흐름 유지
-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 회복과 하반기 LFP 양산 전환 기대감이 유효, 적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실적 저점 통과 신호가 뚜렷해지는 국면으로 판단
한국경제TV 플랫폼전략부 김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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