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40차 보고서’에서 서울이 세계 139개 도시 중 종합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조사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서울은 2009년 처음 평가에 포함됐을 당시 53위에서 출발해 최근 4년 연속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GFCI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비교·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표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된다. 도시 평판과 인프라, 금융산업 발전 수준, 기업 환경, 인적 자원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과 런던, 홍콩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미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평가하는 핀테크 분야에서도 서울은 세계 7위에 올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9년 핀테크 분야 평가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서울은 지난해 9월 처음 8위를 기록하며 이 분야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강점을 가진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키우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환경을 조성해 금융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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